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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제러미 리프킨은 “인류 역사는 0.1%의 창의적인 인간과 0.9%의 통찰력을 가진 인간이 만든 결과물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99%를 ‘잉여인간’일 뿐이라고도 했습니다. 이 얘기는 ‘시골의사 박경철’의 강연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 오직 0.1%의 CEO만을 위해 0.9%의 통찰력을 가진 변리사들이 준비한 칼럼을 모아두었습니다. 성장과 성공을 위한 올바른 방향을 안내합니다.

[벤처스퀘어] 팁스(TIPS) R&D 진짜 '성공'하는 방법 한 가지

이 글은 김성현 대표 변리사가 벤처스퀘어에 기고한 글입니다.




팁스는 사업 기간이 끝나면 과제 수행 결과를 평가하여 성공 또는 실패 판정을 해야 한다. 10억 원 이상의 M&A, 코넥스를 포함한 IPO, 연간 매출액 10억 원 이상, 연간 수출액 50만 불 이상, 후속 투자유치, 20명 이상 고용의 경우 '성공'으로 판정을 한다. 현재는 우수, 보통, 미흡, 극히 불량 여부의 등급제로 그 평가 방식이 바뀌긴 하였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추천한 창업기업에게 민간 투자금과 정부 자금을 매칭하여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스라엘식 육성 프로그램이라서 그 형식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근본은 정부 R&D 사업이다. 팁스의 주된 지원금 항목은 연구개발비이며, 2023년 기준으로 2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한다. 그래서 다른 R&D 과제들처럼 과제 수행 결과를 최종 평가하는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 열거한 조건 외에 이 한 가지를 더 충족시켜야만 진짜 '성공'이라 부를 수 있다. 그 한 가지는 R&D 결과물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확보'이다. 왜냐하면, 팁스는 일반적인 정부 R&D 사업과 다르기 때문이다. 무엇이 다른걸까?


팁스는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R&D와 사업화가 연계 지원되는 것이다. 거기다가 팁스 창업팀은 대부분 법인 설립 후 2년 시점에 팁스에 선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선정 후 시리즈 A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데에는 평균 1년이 소요된다.


이것이 무슨 말이냐면 창업기업의 아이템, 아이디어, 콘셉트가 이미 노출될 대로 노출되어 있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제품을 선보이는 상황인데, 창업팀에게 있어 R&D는 팁스가 첫 경험이라는 뜻이다. R&D 결과물을 보호하는 데에 시행 착오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 분야에서 초심자의 행운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창업팀마다 타임 라인은 다르겠지만, 팁스는 프로토타입(prototype) 또는 최소기능제품(MVP)을 개선 및 보완하여 진짜 제품(Product)을 완성해 내고 마케팅을 붙여서 사업화까지 완료하는 긴 여정이다. 창업 기업이 보호해야 하는 아이디어는 프로토타입부터 존재할 수도 있고, 혹은 제품화 이후에서야 발견될 수도 있다. 시작부터 끝까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이다.


불과 며칠 전에 알고케어, 프링커코리아, 키우소, 닥터다이어리, 팍스모네 등 5개 기업 대표가 모여 대기업 아이디어 탈취 피해 기업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술'이나 '제품'이 아니라 '아이디어'라고 표현한 점에 주목하자. 실제 회견에서도 "아이디어의 정당한 가치를 반영한 평가가 필요하다"와 같은 아이디어 수준의 보호도 필요하다는 발언이 나왔다.


팁스 선정 평가 과정에서 사업계획서와 연구개발계획서를 작성하기는 했지만 특허를 받을만한 내용을 당장 뽑아내기 어렵다면 이렇게 해보자. 문서 그대로 임시출원을 일단 해두는 것이다. 유의해야 할 것은 임시출원의 유효 기간은 1년이라는 사실이다.


1차년도 연구개발 목표를 어느 정도 완성했다면 그 가운데에서 기술 보호가 필요한 내용을 선별해 낸 후에 정식 특허출원을 진행하자. 그러면 아마 특허에 대한 감이 올 것이다. 그리고 2차년도에 진입하기 전에 특허로 보호하고 싶은 내용들을 미리 뽑아보자. 되도록 1년이 채 지나기 전에 정식 특허출원을 마무리하자.


팁스의 시작과 동시에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짧은 기간 동안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거나 그 이상의 후속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면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밑그림을 미리 그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업 전략처럼 핵심 질문(Key Question)에 대한 답을 준비해보자. 목표를 세웠기 때문에 당연히 그 결과도 좋을 것이다.


사업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매출액을 비롯하여 각종 성장성 지표가 우상향하고 있다면, 좋은 일이지만 그저 좋아만 할 때는 아니다. 서둘러야 한다. 매력적인 아이템임이 검증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키기'를 시작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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